바이오 3D프린팅 시연을 하고 있는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와 학생들 |
이와 관련하여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LINC+사업단과 바이오발효융합학과가 무균상태에서 임상시료 제작이 가능한 바이오 3D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바이오 3D 프린팅 잉크소재 및 연관 장비 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융복합 인력양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6일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대비 바이오 융합전문가 육성을 위한 바이오 3D 프린팅’ 세미나에는 김동준 ㈜로킷 PM,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 박용철 부센터장, 장중식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장, 이지선 기업인력재교육센터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과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이인형, 이영석, 류현정, 곽미선 교수 등이 참석하여 향후 산업 파급력이 크고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의 연구개발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은 “관련분야 전문 연구진과 기업 그리고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바이오신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 등을 활용해 바이오 프린팅에 적용 가능한 인공대체물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 3D프린팅 잉크소재 기술개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로킷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가족회사들과의 적극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바이오 3D프린팅 분야 고급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LINC+사업단에 바이오·헬스케어ICC(Industry-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 공동기술개발, 기업인력 재교육뿐만 아니라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