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엑소좀 분야 선도기업 ㈜엑소코바이오(대표이사 조병성)가 최종 선정됐다.
엑소코바이오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정부과제’는 기존 엑스코바이오가 진행해오던 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사업과 연계되어 있으며 바이오센서연구소㈜,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연구팀 등, 협력기관 연구진들과 함께 2019년 말까지 진행된다.
해당 과제는 피부재생 및 항노화 기능을 갖는 엑소좀을 이용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HA 더말필러 기술개발 등에 관한 것으로 총사업비 약 21.4억 원, 연구개발비 15억 원의 규모이다.
‘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정부과제’는 엑소코바이오의 핵심기술이자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 등재를 완료한 화장품 소재 ‘피부재생 엑소좀(P-Exosome™)’과 ‘지방재생 엑소좀(Adiposome™)’을 이용해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며, 과제 진행 후 개발되는 엑소좀 기술은 향후 고품질 엑소좀 생산기반을 확립하고 다양한 조직재생 치료제 개발분야에 활용되어 국내외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 수행 중, 기술적 측면에서는 ▲줄기세포로부터 엑소좀을 분리・정제하는 기술개발 ▲세포 분화 기술 및 스케일업을 통한 엑소좀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엑소좀 생산 품질관리 방법의 확립 ▲엑소좀 대량생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시설확립 등의 진행 사항이 예정되어 있다.
‘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정부과제’를 주관하게 된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엑소좀은 퍼스트인 클래스 코스메슈티컬로서 향후 HA필러 및 보톡스를 대체하거나 병행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소재”라며 “때문에 엑소좀을 활용한 본 사업의 기술 결과물은 추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되어 관련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엑소좀 코스메슈티컬 정부과제의 주인공인 줄기세포 ‘엑소좀’은 줄기세포의 재생,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파라크라인 효과의 주성분으로서 차세대 유효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안전성을 기반으로 탁월한 피부세포활성 및 재생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