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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 100주년 민족대표보고회 및 전국화와 한반도평화 추진 선언식' 성료
“3.1운동 100주년을 기념사업을 모색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모인 뜻깊은 행사”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3일 민족대표, 정관계, 종교계 인사 등 500명의 참석으로 <3.1운동 100주년 민족대표보고회 및 전국화와 한반도평화 추진 선언식>을 성대하게 치뤘다고 한다 .

‘3.1운동 100주년’ 관계자 외에 정관계 인사, 종교계 인사, 전국의 3.1운동 관련 지자체 및 단체장, 주미, 주일, 주중 한인을 대표하는 해외의 민족대표 및 독립유공자 후손, 전국 각지의 3.1운동 및 독립운동 관련단체 임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된 이 날 행사는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민족대표보고회로 열린 제1부 행사에서는 2017년도의 ‘3.1운동 100주년’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2018년도 100주년 기념사업의 방향을 제안하면서 성공적 실행을 결의했다. 곧이어 진행된 제2부 행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국화와 한반도평화 추진 선언식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추진 선언문을 통해 3.1운동기념위는 3.1운동 정신으로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어 가자는 뜻을 선언문에 담았다.'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을 선언했다. 선언문은 3.1운동의 정신과 비전을 되살려, 분열과 분단을 넘어 평화와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3.1운동을 기억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2015년, 국내 7대 종단 중진지도자 및 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종교인 및 각계인사들이 모여서 구성한 조직으로 현재 국내외 인사 5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15년 조직이 구성된 이후 학술사업을 비롯해 문화사업, 조직사업, 홍보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학술사업, 문화사업, 조직사업, 해외조사사업, 홍보사업 등을 계속하여 추진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건립,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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