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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목재펠릿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바로 잡는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 단연 화두는 순수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목재펠릿’이다. 관련 규제 법령부터 수입산 목재펠릿 의존도 심화, 불분명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경계, 잘못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문제를 당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가 목재펠릿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목재펠릿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최근 목재펠릿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발생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았다. 목재펠릿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발생한다는 것은 비논리적인 주장으로 대부분 비규격 모의 연소설비에서 시험한 결과나 시료 선정이 불분명한 것에서 온 오류라고 표명했다. 다시 말해 대기오염의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바탕으로 종합적 영향을 파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질소산화물로 한정하였으며, 대량 소비되는 석탄이 아닌 연탄과의 비교는 무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와 관련하여, 2차 전환을 통한 PM2.5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황산화물인데, 대기환경보전법에서 목재펠릿은 황산화물이 배출되지 않으며, 질소산화물도 신재생에너지 연료원 중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되어 환경오염 내용에 대한 선을 그었다.

이어 목재펠릿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명시된 배출계수에서 청정한 에너지원으로 연소 시 유연탄 대비 오염물질 발생 정도가 5%(20분의 1), 무연탄 대비 1.5% 밖에 배출되지 않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청정연료인 목재펠릿을 타 연료와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목재펠릿은 기후변화협약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인 받은 에너지원임을 알리고 에너지공단에서 발간한 ‘세계 바이오매스(우드팰릿) 수급현황 및 시장변화 요인’의 목재펠릿 성장가능성과 대중성도 전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관계자는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세계 추세와 달리, 유독 목재펠릿이 저평가되고 있다”며, “목재펠릿 관련 당면한 과제는 성숙한 국내 시장질서와 올바른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이라 생각하고, 국내 목제펠릿 시장이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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