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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도서관 문화심기 프로젝트, 수강생이 프로그램 기획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김찬구)이 문화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강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수요자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을 지역 문화활동의 중심으로 활성화하기 마련된 문화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공급자 시각과 기준에서 활동을 기획해 왔던 데서 수강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반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계자는 도서관이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공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심기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재능나눔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인을 강사로 초대, 릴레이 무료강의를 진행한다.

재능 나눔 프로젝트는 의료, 보건, 건강 분야의 전문인으로부터 듣고 배우는 내 몸 지키기-슈바이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문화 및 예술 관련분야 전문인에게 배우는 삶 속 예술 즐기기-오드리 햅번 프로젝트, 사회복지 전문인을 초청하여 주민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 가능한 복지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마더 데레사 프로젝트, 연령별 심리 전문인으로부터 배우는 ‘목적이 있는 삶’ 만들기-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의료, 예술, 복지, 심리 분야의 지역 전문인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인문·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분기에는 그동안 반포도서관이 주력해 오던 인문학 강좌와 더불어 서양사, 동양고전, 서양철학, 세계문학 등 문사철(文史哲) 강좌를 고루 개설했다. 성인뿐만 아니라 6개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20여 개의 정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접수는 1월 10일부터.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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