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KBS가 조항리 아나운서를 띄우려고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시켰다"며 "KBS 역시 불공정 채용과 특정인에 대한 특혜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즉, KBS는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만 응시가 가능한데 휴학생(재학생) 신분인 조항리가 KBS 아나운서로 채용된 것은 규칙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이같은 소식이 논란이 되자 채용 담당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확인 결과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응시했다"며 "당시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학교 명의의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BS 입사 특혜논란 조항리 논란(사진=방송화면캡처) |
이어 "학교 명의의 졸업예정서가 발급됐기에 허위기재라고 할 수 없다"며 휴학생 신분으로 재직 중인 것에 대해서는 "당시 인력 소요 상 입사자들이 현업에 당장 배치되는 상황이었고 입사 후 지방발령 받아 휴학생이 된 것"이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조항리 아나운서 또한 또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입사시험을 봤고 보통은 7월에 입사를 하고 한 학기는 연수 기간에 교육을 병행하면서 학교에는 대체 리포트를 제출하는 식으로 졸업이 된다. 그러나 나는 지역 발령이 일찍 나는 바람에 휴학생 상태로 한학기를 남겨둔 채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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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