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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인정 침몰 당시 문창극 병역 특혜 논란, 무보직 대학원 다녀...군 복무 기간 절반을?
[헤럴드생생뉴스]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예인정 침몰 사건 당시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군 기록상 1972년 7월부터 1975년 7월까지 해군 장교로 복무했다. 그런데 복무기간 절반에 해당하는 1974년 1학기부터 1975년 1학기까지 서울대 대학원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복무 기간 3년 가운데 절반을 대학원에서 보낸 것이다.

▲예인정 침몰 당시 병역 특혜 논란(사진=MBN 캡처)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병역 특례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총리실) 공보실을 통해 다 해결을 했다”며 일축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 측은 "당시 사실상의 무보직 상태로 해군 참모총장의 승인을 받아 대학원에 다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창극 후보자가 대학원을 다닌 1974년은 해군 사상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예인정 침몰(해군장병 159명 사망)' 사건과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등으로 전군 비상 상황이었고, 이는 병역 특혜논란 의혹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한편 예인정 침몰 사고(통영 YTL 침몰 사고)는 지난 1974년 2월 22일에 발생한 선박 사고다. 당시 예인정 침몰 사고로 해군 신병 103명, 해경 50명, 실무요원 6명 등 모두 159명이 순직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인정 침몰, 무슨 사건이지?", "예인정 침몰, 논란만 계속 생기네", "예인정 침몰, 병역 특혜인거 같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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