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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금수원 진입, 두 엄마 체포는 아직...김 엄마 차량만 발견 "핵심 인물 놓치나?"
[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이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에 진입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도피)로 임아무개씨 등 신도 3명을 체포했다.

구원파 신도 100여명은 새벽부터 금수원 정문앞에 모여 "종교탄압 중단하라", "무죄추정 원칙 준수하라", "마녀 사냥을 중단하라", "유혈사태 초래하면 경찰이 책임져라" 등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지만 검찰이 영장을 제시하자 순순히 문을 열어줬다.

검찰 수사관과 경찰 인력은 이날 8시13분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 정문을 통해 투입했다.

▲경찰 금수원 진입(사진=YTN캡처)

금수원에 진입한 경찰은 대강당 수색에 들어갔다. 이들은 구원파 신도들과 수배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하며 정밀 수색했다

하지만 두 엄마는 현재 오리무중이다. 김 엄마의 차량이 발견되긴 했으나 아직 두 사람을 체포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 금수원 진입, 핵심 인물 놓치겠네", "경찰 금수원 진입, 두 엄마를 잡아야지", "경찰 금수원 진입, 차량남겨두고 도망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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