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 경찰청은 29일 수사관 10명을 파견하고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또한 수사관들은 행정업무부서를 찾아 근무일지, 환자 진료기록, 소방안전시설 점검 서류, 환자 관리 매뉴얼 등을 압수하고, 압수한 자료를 근거로 요양병원 운영의 위법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유가족들의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요청했다. 이에 부검이 시행됨에 따라 유가족들이 의혹대로 ‘신경안정제 과다 투여’ 및 ‘ 환자의 손발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 는 주장의 사실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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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요양병원 압수수색 |
한편 장성요양병원 화재는 28일 오전 0시25분쯤 별관 2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환자 등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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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