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26일 국내 최고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착공 8년여만인 오는 6월 완공된다고 전했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그간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몇 차례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 타워는 지하 3층, 지상 68층, 높이 305m, 연면적 19만5220㎡ 규모며 총 공사비만 50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사진=인천경제청) |
타워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옥으로 사용할 9~21층을 포함해 2~33층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할 사무실과 상업시설, 36~37층에는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 38~64층에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 423실의 레지던스호텔, 65층에는 송도국제도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건물을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10월초 직원 1000여명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약 1500명의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며 건물 완공에 따라 약 500명이 상주해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