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2일(현지시각) AFP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태국 군부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단기간에 국가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군부, 태국 무장군,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국가치안유지사령본부(NPKC)는 오후 4시 30분부터 권한을 장악한다”고 밝히며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어 프라윳 참모총장은 "군부의 쿠데타는 태국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태국 쿠데타 선언 |
쿠데타 선언은 20일 계엄령을 선포한 찬오차 참모총장이 이틀째 정부와 반정부·친정부 시위대 등과의 중재 회담을 마친 직후에 이뤄졌다.
군부의 쿠데타는 태국 계엄령 선포 2일 만에 발생했으며,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은 1932년 군주제가 끝난 이후로 19번째다.
태국 쿠데타 선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국 쿠데타 선언, 태국도 혼란스러울 듯” “태국 쿠데타 선언, 당분간 태국은 못 가겠다” “태국 쿠데타 선언, 한국 교포들은 괜찮은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