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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안전’ 추가된 ‘K-Festival 2014‘ 미리보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안전한 페스티벌’에 방점을 둔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 2014)가 오는 6월1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 외에도 관광안전을 다짐하고 세밀한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열릴 예정이어서 전 대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감동과 즐거움 이외에 반성과 모색이 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진중한 토론을 벌이는 주제로는 ▷관광안전대책 ▷축제전문가 정보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축제의 차별화 전략 및 발전방향 등이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축제 성공사례’을 주제로 ‘아시아축제포럼’을 개최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축제 관련단체인 세계축제협회(IFEA) 의장,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정강환 회장, 해외 축제전문가(중국,태국,홍콩) 등이 연사로 나서 세계 축제 트렌드와 해외 유명 축제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토론 및 강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세월호 비극으로 인해 ‘관광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안전한 관광’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관광안전대책 세미나도 함께 마련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 또한 이번 박람회의 메가 이벤트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공인 축제대회로서 이번에 시상하는 축제들은 본선에 진출해 전 세계 축제와 당당히 겨루게 된다.

축제장은 ▷201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축제관 ▷17개 광역시도 지정 축제관 ▷2013 피너클어워드 수상 축제관 ▷세계축제 도시관 ▷국내외 여행사를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미팅관 ▷축제상품 판매관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는 축제 사진 전시회, 스템프 투어, 축제 경연대회 등을 준비돼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해외 축제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고, 관광안전 관련 세미나도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수 축제들의 글로벌화 및 관광 안전 기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Festival 2014(한국축제박람회)’ 홈페이지 및 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지역우수특산물(와인, 한우 등), 캠핑세트,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마련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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