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참가, 활발한 구매 상담으로 눈길
광산업 관련 최신기술 정보 및 유용한 해외시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1 국제광산업 전시회’가 지난 4일 개막해 국내외 업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10회를 맞이하는 2011국제광산업전시회는 LG 이노텍, 동부라이텍 등의 국내외 150여 업체들이 참여해 270여 개의 부스를 구성하여 광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전시 분야로는 광통신, 광원 및 광소자, 광정밀 기기, 광소재, 광정보 기기, 광학기기 등이며, 특히 LED 조명 체험 홍보관은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들 많은 관심을 얻었다. LED 가로등, LED 보안등, LED 도로 표지병, LED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LED발광장치 등이 전시되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LED 조명의 우수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광산업진흥회와 KORTA에서 초청한 일본, 미국, 러시아, 중남미 등 15개국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여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활발한 구매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전년도 전시회 수출계약 체결액 296억 원을 훨씬 상회하는 큰 성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5일)은 제 10회 국제광기술컨퍼런스(IPTC)가 개최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LED, 태양전지, 광통신 등에 대한 세계 첨단 기술동향이 집중 소개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정보와 동향을 나누고 광산업 관련 산ㆍ학ㆍ연 전문가들과 신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열띤 토론과 정보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ㆍ일ㆍ네델란드 농생명 LED 세미나, 정보가전/광산업 해외진출포럼 및 수출상담회와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기업 및 중소기업 부품 조달 상담회가 진행된다.
2011 국제광산업전시회의 주요 행사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 (www.kapi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