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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폭탄’ 떨어진 경기도..실종 침수 잇따라
경기지역에 한때 시간당 101.5㎜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종과 침수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강수량은 의정부 327㎜를 비롯,양주 291㎜, 남양주 280㎜,파주 275㎜ 등 폭우가 쏟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오후 6시20분경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황소캠프앞 구운천에서 임모(62·여)씨와 황모(35·여)씨등 2명이 방갈로를 정리하던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의정부 호원·용현·민락동 일대 반지하 주택 9가구 등 의정부지역 26가구와 남양주지역 11가구 등 모두 37가구가 침수됐다.

안양시 안양7동 안양천변에 세워진 차량 35대와 포천 신읍동 포천천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33대 등 97대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하류로 떠내려가거나 침수됐다.

27일 오전4시경 화성시 진안동 국도1호선 병점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27일 오전 4시10분경 춘천방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월문3터널 출구부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남양주영업소~서종IC 13㎞ 구간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같은 시각 서울방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금남터널과 양평군 서종

면 노문리 이천터널 출구부에도 토사가 도로를 뒤덮어 설악IC~화도IC 16㎞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으며 차량은 설악IC로 우회중이다.

수원=김진태ㆍ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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