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제9회 관악사 음악회’를 27일 관악구 열린 뜨락음악회와 공동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 서울대학교 기숙사인 가온홀(900동 지하 2층)에서 열렸으며 서울대 재학생들의 환영 공연에
이어 실력파 기성 배우들로 구성된 ‘뮤지컬 타임즈’팀의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와 지역사회가 교류하고 남다른 우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관악구에서 주최하는 ‘관악구 열린 뜨락음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서울대는 이날 음악회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관객을 고려해 공연장인 가온홀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관악사 정기 음악회는 관악사 사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고양시키고 따뜻한 감성을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6년 시작됐으며 관악사 사생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두에게 열려 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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