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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백제박물관서 거장들의 인문학 강좌
매달 둘째ㆍ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인문학 거장들이 진행하는 강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12월7일까지 한 달에 두 번씩 ‘즐기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첫날 5월 25일은 조 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인문학’에 대해 전반적인 강의를 시작한다.

한국사 전공자인 조 광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한국 인문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21세기에 한국문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그밖에도 한문학, 동양문학, 한국고전문학, 미술사, 한일관계사, 과학사, 서양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민들은 이번 강좌를 통하여 인문학의 본질은 물론, 당장의 현안인 독도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집은 각 강좌일 10일 전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강좌교육란 및 서울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 또는 네이버에서 ‘서울시사편찬위원회’ 검색) 공고대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당 선착순 300명이며 25일 실시하는 제1강 접수는 오는16일부터 24일까지이다. 제1강 접수기간 동안 나머지 강의도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02-413-9626)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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