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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인천시당, “송영길 인천시장 증인 출석 거부 납득 못해”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본인과 관련돼 진행 중인 재판의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는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지난 7일 논평을 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재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 시장이 베트남에서의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백석두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등의 주장이 허위사실 인지 여부를 다투는 재판”이라고 밝힌 뒤 “피해자라면 재판부의 요청이 없더라도 항변하는 것이 당연한데, 송 시장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증언을 회피하고 있어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재판부는 송 시장을 오는 20일 8차 공판에 재소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증언을 회피할지 시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며 “의혹이 해소돼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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