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여야 의원 292명의 2010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집계한 결과, 219명(75%)의 재산이 증가하고 73명(25%)은 감소했다. 지난해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138명(47.3%)인 반면 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30명(10.3%)으로 집계됐다. 2009년엔 156명(53.2%)의 재산이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재산은 27억3143만원이었다.
재산총액으로 보면 정몽준 의원이 3조6708억9655만원으로 전체 의원 중 단연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호연(2104억5920만원) ▷조진형 945억9649만원 ▷김세연 825억713만원 ▷윤상현 212억7천438만원 의원(이상 한나라당) 순이다.
<조동석 기자 @super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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