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가원수인 무아마르 카다피의 관저 인근에 언론인들이 진을 치고 있어 지난 20일 연합군의 공격이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영국 공군기들이 당시 7기의 공대지 미사일인 스톰 섀도 미사일 발사 채비를 갖췄으나,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및 다른 언론사팀이 인근에 있는 바람에 공격이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비아의 정보부 관계자들이 언론인들에게 초기 공습의 피해를 보여주고 이들을 인간방패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데려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폭스뉴스는 섀도 미사일을 사용하려던 공격 계획이 민간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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