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9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전력선을 연결했으며, 현재 냉각 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카와 후미아키 원자력안전보안원 대변인은 원자로에 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20일부터 2호기에 전력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이와 함께 제1원전 1호기 냉각 시스템에 대한 전력 복구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제1원전 원자로 4기에 이날 중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나머지 2기는 20일에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로 5호기와 6호기에는 디젤 발전기를 통해 전력 공급이 재개됐으며 5호기는냉각펌프가 재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