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한번에 17마리 새끼를 출산한 개가 화제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바르샤바 교외에 사는 한 가정집에서 순종 그레이트데인(털이 짧고 덩치가 큰 개)이 수컷8마리와 암컷9마리를 낳았다.
개 주인은 4살된 어미개가 초산인데다 임신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악화되자 제왕절개를 결정했고 바르샤바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술이 이뤄졌다.
수술 뒤 어미개는 극도록 지쳐보였으며 암컷 한 마리의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모두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현재 어미개와 개 주인은 넘쳐나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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