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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과 친해지기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쟁점을 누구보다도 빠르고 쉽게 영어로 접해보자. 미국과 영국의 많은 언론사가 보도자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정보망과 빠른 정보력을 갖춘 해외 유명 외신을 읽다 보면 영어 실력이 쑥쑥 늘어남은 물론 시사 상식까지 얻어가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CNN Student News (http://edition.cnn.com/studentnews)
▲뉴욕타임스 (www.nytimes.com)
외국인과 친구하기
최근에는 길거리에서 외국인과 지나치는 일도 번번이 일어난다. 그래도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어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는다면? 여기 외국인과 함께하는 친목모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도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Johnny International Friendship Group (J.I.F.) (페이스북에서 J.I.F.을 친다)
"처음 만나면 먼저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맥주를 마시며 본격적으로 파티가 시작되죠. 몇몇 사람은 공식적인 파티가 끝나고 2차, 3차를 가기도 해요." 주인장의 설명을 듣다 보니 말 그대로 놀면서 배우는 영어이다.
"J.I.F.는 제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여러 방법의 하나입니다. 저야 영어를 오랫동안 배워서 영어 실력이 쑥쑥 느는 극적인 효과는 없지만, 분명히 제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모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외국인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외국인 참여도가 높다. 지금은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거의 6:4 정도. 파티는 매달 격주 토요일에 강남역 근처 바에서 열린다. 쟈니의 인터내셔널 파티에 참여해 보고 싶다면 페이스북 J.I.F.그룹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확인한다. 술, 안줏값 2만원과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가짐만 있다면 충분하다. 약간의 알코올의 도움을 받는다면 영어도 더 술술 풀리지 않을까?
▲서울메이트(www.seoul-mate.com)
"서울메이트를 하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투어를 할 때도, 홍보 포스터를 만들 때도 그리고 투어가 끝나고 외국인과 연락을 주고받을 때도 모두 영어로 하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그만큼 많아집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메이트에서는 매주 내부적으로 영어 스터디를 진행한다. 때문에 본래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본인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외국인을 만나 서울을 홍보하고 덤으로 영어 실력까지 잡고 싶은 사람에겐 똑똑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고 싶지만, 아직 그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을 위한 에디터의 생각!
미국에서는 많은 공공기관이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금이 싼 온라인 전화를 이용해 미국 공공기관에 전화해서 무료로 상담도 받고 영어도 하는 것은 어떨까? 가장 흔히 보급된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www.skype.co.kr)를 이용하면 분당 30원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미국에 전화를 걸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금연운동협회에 전화해 자기가 담배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상담해보자. 약간의 거짓말이 필요하겠지만,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알뜰하게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온라인 무료강좌로 토익 시험 준비하기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영어 강의를 잘 활용한다면 공인영어인증시험도 경제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해커스영어와 YBM시사어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토익 무료 강좌를 알아보았다.
▲해커스영어(www.hackers.co.kr)
해커스 대표 강사들이 매달 기출 예상문제를 제공하고 동영상 강의로 해설해 준다. 알고 있는 개념을 정리하고 실전 대비를 하기 유익하다.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있지만 토익의 유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점수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료 강의 2. 해커스토익 리딩 강의
기본기부터 차근히 쌓아가고 싶다면 해커스토익 리딩 강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익 교제 부동의 베스트셀러 《해커스토익 리딩》의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차근히 익히면서 공부하기에 좋다.
무료강의 3. 매일 실전 LC 풀기
청취까지 무료로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흔치 않다. 하지만 '매일 실전 LC 풀기'에서는 토익 LC 문제와 해설이 매일 제공된다. 그 전날 나왔던 LC 문제를 받아쓰기하며 복습하는 '매일 LC 받아쓰기' 코너도 있으니 확인해본다. 이 밖에 독해와 단어 영역의 문제도 '매일 실전 RC 풀기', '매일 보카 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YBM e4u (www.e4u.com)
토익 문제를 풀며 평소 아리송했던 부분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헷갈리는 문법과 표현을 찾아서 듣다 보면 뻥뻥 뚫린 스웨터 같았던 내 영어 실력도 쫀쫀하게 메워질 것이다.
무료강의 2. 김소영의 발음 TIP TIP
청취 영역을 풀다가 낯선 영국식 발음에 당황해본 적 있을 것이다. '김소영의 발음 TIP TIP'에서는 미국과 영국에서 다르게 쓰이는 어휘와 미국식 영국식 발음의 차이를 설명해 준다. 어느 정도 두 나라 발음의 차이를 숙지했지만, 아직 영국식 발음이 친근하지 않다면 '발음여행 미국 VS 영국'을 학습해보자. 같은 지문을 각각 미국식, 영국식으로 발음해주어, 두 발음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무료강의 3. CNN AP 동영상뉴스 영어학습(apcnn.ybmsisa.com)
CNN과 AP 동영상 뉴스를 YBM 시사닷컴 연구소에서 만든 학습 커리큘럼에 따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대본과 번역본도 제공되어 듣기 학습을 도와준다. 뉴스 주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하며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뉴스를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진정한 고득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