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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30조 쐈다’…조원태 회장, 아시아나 합병 승부수 [비즈360]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진두진휘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보잉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50대에 대한 계약을 직접 체결했다. 계약규모만 약 30조원으로, 대한항공 창사 이래 단일 계약으로 역대 최대다. 항공기 도입 과정이 통상 주문부터 제작·도입까지는 5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오는 203...
2024.07.23 10:29
LG ‘AI 신무기’ 공개 1년…수백억 비용 절감에 반년 걸릴 일이 한달로 [비즈360]
올해 설립 4년차를 맞은 LG AI연구원이 초거대 AI 기술로 산업 곳곳에서 본격적인 사업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초거대 AI ‘엑사원 2.0’을 기반으로 주요 계열사의 비용절감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AI 기술 도입을 통해 절감하게 된 비용만 연간 수백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
2024.07.23 09:30
‘합치고 붙이고’ SK·두산 등 재계 사업재편 속도…남은 과제는? [비즈360]
SK,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계열사 간 합병, 분할에 나서는 등 사업재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화 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종산업 간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주주들을 설득하는 것 등이 ...
2024.07.21 10:33
“대체 보조금 언제 줘?” 삼성도 지급 소식 감감…트럼프에 반도체 ‘뒤숭숭’ [비즈360]
미국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공장을 짓기로 한 반도체 기업들이 ‘트럼프 리스크’에 직면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반도체 보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가 텍사스 테일러시에 400억달...
2024.07.21 06:33
“저점 찍었다” 석유화학 드디어 살아나나…중국 리스크 줄고 실적 반등 전망까지 [비즈360]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위축된 글로벌 석유화학 시황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최근 제품 생산량 조절에 나서는 데다, 전방 사업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CEO) 부회장은 19일 서울시 중구 한 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석...
2024.07.20 13:46
“체코 원전 수주 뒤 축구 마케팅이?” 48조 ‘잭팟’ 노린 두산 승부수 [비즈360]
우리나라가 경제 효과 최대 48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두산의 현지 밀착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2009년 체코 기업을 인수한 이후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축구팀을 16년째 후원하는 것은 물론 축구 경기장 명칭에 두산을 넣은 것이다. 이 같은 마케팅이 우리나라 이미지를...
2024.07.20 11:57
최태원 “2,3년 안에는 엔비디아 적수 없지만…AI로 돈 버는 모델이 관건” [비즈360]
“2~3년 안에는 엔비디아의 적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엔비디아가 부서지진 않을 것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과의 대담...
2024.07.19 11:38
‘104만명에서 23만명’…매일유업의 저출생 시대 대처법은 [비즈360]
‘저출생 시대 분유회사인 매일유업은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이같은 물음에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에서 “매일유업이 사업을 시작한 1969년에 신생아가 104만명 태어났는데, 당시 가장 수익이 많이 나는...
2024.07.19 00:21
“미국 제스처에 반도체 와르르” 절대강자 ASML·TSMC도 못 피했다 [비즈360]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2분기 매출의 절반을 중국에서 거두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지만 주식시장에선 오히려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미국이 또 다시 장비업체들을 겨냥해 강도 높은 중국 수출제재를 예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2024.07.18 18:45
‘통합 SK이노’ 시너지 창출이 급선무…당분간 추가 사업구조 개편 없을듯 [비즈360]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으로 새출발한다. 현재와 미래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계열사 SK온의 수익성을 키워 자금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상규 SK이...
2024.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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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