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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미 바람타고…편의점서도 590만원 와인에 지갑 열었다 [언박싱]
동네 편의점에서 수백만원짜리 와인·위스키 설 선물세트가 판매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성장세에 날개를 단 편의점업계가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장악하고 있는 설 선물 주류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대목과 함께 나를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MEconomy)&rsquo...
2022.01.26 11:15
가치소비에 밀렸던 밍크의 조용한 ‘부활’ [언박싱]
과거 럭셔리의 대명사로 통했으나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 등에 밀려 인기가 시들하던 모피 제품이 프리미엄 소비와 한파의 영향으로 올 겨울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피 의류 수입금액은 8806만4000달러로 2020년 6404만3000달러에서 38% 증가했다. 1억 달러를 돌...
2022.01.26 10:02
롯데 ‘보틀벙커’가 405% 매출 올린데는 ‘이것’ 디테일 있었다 [언박싱]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소비에 주목하는 2030세대를 공략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이영은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팀장이 귀띔한 대로다. 롯데마트 잠실점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 제타플렉스 내 보틀벙커를 둘러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다. ‘섬세하다.&rsq...
2022.01.24 11:21
오랜 ‘집콕’에 ‘빵지순례 지도’ 바뀐다…베이커리 지고 편의점·온라인 뜨고 [언박싱]
‘집콕’ 기간이 길어지자 빵 유통 지형이 바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삼가면서 베이커리 대신 편의점, 온라인에서 빵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24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빵 시장은 3조 9100억원 규모로 지난 5년 연평균 1.1% 성장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
2022.01.24 11:15
창고형 할인점 상품이 3000개인 이유는 [언박싱]
창고형 할인점이 올해 공격적인 출점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코스트코 코리아를 빠르게 추격하는가 싶더니 롯데마트도 기존 빅마켓을 맥스(Maxx)로 변경하며, 올해 1분기에만 4개 점포를 오픈한다. 창고형 할인점은 상품 가짓수는 적지만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
2022.01.22 09:02
“맘카페 입소문 무섭네” 장보기 앱, ‘10분’에 목숨 거는 이유 [언박싱]
마켓컬리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오아시스는 계란·우유, 헬로네이처는 저탄고지식(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 새벽에 고객의 문 앞까지 식품을 배송해주는 장보기 앱(App)이 갈수록 세분화되고 쪼개지는 ‘버티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질 좋은 ‘킬...
2022.01.21 09:17
루이비통, 프라다…백화점, 명품 팝업으로 MZ 공략 [언박싱]
국내 명품 소비가 늘면서 수혜를 보고 있는 백화점들이 새해에도 ‘큰손’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명품 팝업스토어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다. 과거 팝업매장이 신규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서였다면, 최근 명품 팝업매장은 오프라인 쇼핑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통한다. 명품 팝...
2022.01.20 15:24
연초부터 전자담배 마케팅 전쟁 불붙다…왜? [언박싱]
연초부터 전자담배 시장에 마케팅 전쟁이 벌어졌다. 한국필립모리스(PMI), KT&G와 BAT로스만스 등 주요 업체들이 모두 대대적인 기기 할인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담배시장이 전반적으로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전자담배만 성장하는데다 PMI의 아성이 위협받을 만큼 고객들의 제품 간 이동도 자유로워 업...
2022.01.20 10:58
명품 대란에도 ‘No세일’ 했더니…‘큰손’ 찾는 국산 브랜드 됐다 [언박싱]
지난해 국내 패션가에서 해외 명품만 잘 팔린 게 아니다.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며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한섬이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년 만에 3배 ‘몸집’ 키운 한섬 18일 패션업계·증권업계에 따르면 인수 10년째를 맞은 한...
2022.01.18 10:55
‘송중기’의 에스프레소, “불편해도 서서 마시겠소” [언박싱]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송중기는 아메리카노는 ‘구정물’이라며 에스프레소만 고집한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에스프레소바, 손님들이 손바닥보다 작은 커피잔을 들고 바에 서성이며 커피를 홀짝인다. 작은 잔을 숟가락으로 저어 두 모금에 잔을 비우고는 홀연히 떠...
2022.0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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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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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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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