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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죄받은 친딸 성추행 父, 항소심서 징역 2년6월
14세 친딸을 성폭행하고도 무죄를 받은 아버지에게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최상열 부장판사)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행 또는 협박이 없었다고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은 위법하다”며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2011.07.26 08:40
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5억3000만원 기부
현대건설 직원 4900여명을 포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종합설계, 현대씨엔아이, 현대서산농장, 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 계열사 임직원 8932명이 지난해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모은 5억300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할 곳을 자발적으로 ...
2011.07.26 08:37
인권위 ‘DNA 신원확인법 인권 침해 우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5일 전원위원회에서 범죄 수사를 위해 구속 피의자들의 구강세포, 혈액등 DNA 감식 시료를 채취하도록 한 이른바 ‘DNA 신원확인법’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등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헌법소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위원...
2011.07.26 08:36
경찰 인터넷 쇼핑몰 소액사기 ‘집중수사’한다
인터넷 쇼핑몰 사기, 공동구매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소액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집중 수사제도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26일, 다중 소액 사기 사건을 좀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집중 수사제도’를 확대ㆍ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경찰청이나 지방청 등이 집중수사 지시를 내리면 피의자의 계좌가...
2011.07.26 08:34
이혼만 세 번, 재결합 거절당하자 흉기로…
동일한 배우자와 결혼과 이혼을 세 번씩 반복한 남성이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전처를 흉기로 난사한 사건이 일어났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26일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이모(4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30분께 서산시 동문동 전처 김모(4...
2011.07.26 08:00
<인사>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마이경제
▲호남지역본부장 오승국
2011.07.26 07:38
심근경색증 사망률, 2020년 7.7%로 낮춘다
보건복지부가 심근경색증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2기 종합대책을 내놨다.26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제2기 심뇌혈관질환종합대책(2011∼2015년)’에 따라 심근경색증의 30일이내 원내 사망률을 오는 2015년 8.7%로 낮추고 오는 2020년에는 OECD평균인 7.7%까지 내리기로 했다. 또 뇌졸중도 오는 2015...
2011.07.26 07:15
KBS, 도청의혹 설문결과 공표금지 신청
KBS가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 의혹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25일 KBS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진행한 도청의혹과 관련한 조합원 설문조사에 대해 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25일 밝혔다.KBS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경찰 수사에 악영...
2011.07.26 01:05
폭우에 청계천 범람…12명 구조
서울 한복판인 청계천에서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불어나 인명사고가 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후 8시 관수교 아래 보행도로에서 산책하던 일가족 6명 등 시민 12명이 갑작스런 폭우로 청계천 물이 불어나 보행도로 위까지 차오른 물에 고립돼 보행도로 위쪽 화단에 대피해 있었다. 이들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직전 접...
2011.07.25 23:32
가나서 한국인 여대생 1명 사망
아프리카 가나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각)께 가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던 여대생 윤모(21)씨가 차량에서 뛰어내려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외교부 관계자는 “다른 일행 1명과 택시 뒷좌석에 탔던 윤씨가 택시 기사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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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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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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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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